- 문제 상황
요즘 개인 프로젝트에 손도 대지 않고 있었다.
일단 구상되었던
header,
breaking(처음 파트)와
main news 부분은 완성되었지만
main news 및 ad 부분이 아무리 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아무리 연습용 페이지라지만 페이지를 기획한 의도가 없어 보였다.
처음 목표는
이렇게 옛날 타자기 광고를 넣으려고 했다
위 광고 사진 속 타자기와 시대가 맞지 않는 것은 제쳐두고서라도
이미지 크기가 너무나도 재각각이어서 통일된 느낌이 들지 않았고 타자기 방향도 멋대로였다.
타자기에 hover을 입혀 효과도 주었는데
대체 뭘 위한 효과고 어떻게 광고를 하려는거지?
보는 사람에게 뭘 보여주고 싶은거지?(어차피 나밖에 보지 않지만)
라는 고민만 계속 하면서 손을 놓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밑의 game 부분도 마찬가지었다.
무슨 game을 넣어야 하지?
game을 넣는게 맞나?
의미가 있나?
ad도 제대로 마무리가 안되었는데...
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지고 그냥 공부만 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가 프로젝트를 위해 짠 코드가 스파게티를 넘어선 똥파게티라는것을 느끼고
이정도 실력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도 되나..?
학원에 다니면 내 코드를 평가받을 수 있나?
현업에서는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등의 고민때문에 계속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었다.
- 문제 해결 과정
1.
그러다가 어제 저녁
'타자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방향을 바꾸자'
는 생각이 들어서 ad 부분 기획을 변경했다.
타자기가 아니라 어린이 동화책을 광고하는 란이고,
동화책을 클릭하면 동화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오도록 하면
그래도 뭘 위해 마련된 자리인지가 분명해질 것 같았다.
2.
또
엘리 드림코딩 브라우저 101 강의를 끝까지 수강하며 중간에 엘리님이 해주신 말씀이 크게 작용했다.
개발자는 아주 멋들어진 코드를 오랜 시간에 걸려서 짜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속된 데드라인에 맞춰서 작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씀이셨다.
이 말을 듣고
내가 지금까지 데드라인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나 정도의 실력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되나..?'
'이거 맞나..?'
라는 고민에 더 노출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단 완성, 출시 자체를 목표로 두게 되면 어쨌든 기한 안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쌓아왔던 내 모든 노력을 다해서 만들어낼 것이 분명하다.
코드가 지저분하면 일단 완성한 후에 지속적으로 고쳐나가면 되는 것이었다.
예전에 내가 짜놓은 코드가 개똥같더라도 그 때는 그게 최선이었을 것이고
지금은 지금의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
항상 과거보다 더 나은 오늘의 최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코딩 너무 재밌어!
어쨌든 그렇게 해서 변경한 ad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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